창녕군 성산면 성곡오색별빛마을(성곡마을권역)에서는 성곡마을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 지역역량강화(S/W)사업의 일환으로 도농교류이벤트 및 자매결연 행사가 진행되었다.

도농교류이벤트는 체험프로그램 기획, 준비, 운영을 하며 행사를 진행하는 경험의 축척을 통해 숙련도를 높이고 성곡오색별빛마을(성곡마을권역)을 외부에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자매결연협약은 천문대 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내건 성곡오색별빛마을이 천문프로그램의 질적 수준향상과 전문인력확보, 천문정보 공유를 위하여 전문기관과 MOU를 체결하여 도움을 받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이 날 도농교류이벤트 및 자매결연 협약식에 (사)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경남지부 회원 45명, 성곡마을권역 추진위원회 17명과 권역주민, 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17일 협약식을 진행하였고 도농교류이벤트는 6월17일~18일 1박2일로 진행되었다.

양측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도농상생의 기반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도농교류이벤트에서는 천문소프트웨어 사용법(스텔라리움), 천구만들기, 별의 일주 및 연주, 천체스케치, 달 지형익히기, 성도그리기, 평가 및 조별발표 등 7시간의 이론수업과 천체관측, 별자리 시연, 촬영 등 실습수업으로 알차게 진행되었다.

한편 성곡마을권역 이상동 위원장은 “오늘 도농교류이벤트를 진행하고 천문학회와 자매결연을 맺게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천문협회와 협의하여 매년 필요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고 이에 한국아마추어 천문학회 경남지부장은 “성곡오색별빛마을에 천문대가 지어지고 연수, 교육을 진행하면서 인연이 닿아 오늘 자매결연까지 맺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성곡오색별빛마을과 좋은 관계를 쌓아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성곡오색별빛마을은 성곡마을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 지역역량강화(S/W)사업을 통하여 3급천문지도사(1인), 농어촌인성지도사(5인), 농어촌체험지도사(4인), 소방안전관리사(2인), 아로마강사(2인), 천연비누 강사 2급(2인), 천연스킨케어강사 2급(2인) 등 18명의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 천문대 프로그램 뿐만아니라 드론스쿨 프로그램으로 드론 이론수업과 드론 조종, 드론 레이싱대회, 360도 VR체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상시체험으로 야광석고방향제, 우주캔들만들기, 천연화장품만들기, 향토음식체험, 떡공예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하고 있다.